스타트업에서의 5개월
2020.06.29 - 2020.10.16 동안의 경험에 관한 글입니다. 경희대학교 현장실습 모든 대학교가 그렇듯, 경희대학교에도 산학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있다. 학기 중에 진행하는 장기 현장실습, 방학 중에 진행하는 단기 현장실습으로 나뉜다. 장기 현장실습의 경우, 한 학기에 학점으로 채울 수 있는 학점보다 낮았기 때문에 나는 단기 현장실습을 선택했다. 현장실습의 경우 3-1을 수료한 재학생만 신청 가능하기 때문에, 3학년 여름방학에 지원하게 되었다. 첫 번째 서류, 첫 번째 면접, 첫 번째 인턴 서류 작성도 처음이었다. 작성할만한 내용이 없었기 때문에 프론트엔드 직군으로 지원했음에도, 해봤던 건 뭐든 죄다 적어 넣었다. 어설픈 서류였음에도 학교 현장실습이었기 때문에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었다. 이어서 면접을 진행했고, 칭찬이 가득한(?) 면접이었다. 학부생이 이런 것까지 해봤어요? 와 같은 맥락이었다. 지금 생각해보면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던 꼬꼬마 시절이었지만,…